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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셧다운에 美 대북정보활동도 차질…국가안보 악영향"

정유미 기자

입력 : 2013.10.05 17:16


미국 연방정부의 셧다운 영향으로 미국의 대북 정보활동에도 차질이 빚어지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미국 공영라디오방송인 NPR은 정부 고위관리를 인용해 미국 정보기관이 셧다운 탓에 북한 관련 정보를 처리하거나 탄도미사일 동향을 감시하는 데 지장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고위관리는 미국의 지역 사령부가 대북 감시활동을 펴고 있지만 워싱턴DC에 자리한 정보기관들은 북한과 관련해 나오는 정보 일부를 셧다운 이후 처리하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일부 정보기관들이 대테러나 핵 비확산 등 주요한 몇몇 사안들에만 역량을 집중해야 하는 실정이기 때문에 북한이나 시리아 등의 탄도미사일 동향을 살피고 사이버공격을 방어하는 활동이 뒷전으로 밀려나고 있다고 이 관리는 설명했습니다.

이 방송은 아직 사이버 공격이 증가하지는 않았지만 이란 같은 적국이나 해커들이 셧다운을 틈타 공격을 가할 우려가 있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제임스 클래퍼 국가정보국 국장은 지난 2일 의회 상원 법사위원회 청문회에 나와 정보기관 민간인력 70% 이상이 셧다운으로 일시 해고됐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