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고양경찰서는 별거 중인 아내를 살해한 혐의로 32살 이 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이씨는 지난달 22일 밤 11시 반쯤 경기도 고양시의 한 주상복합아파트 거실에서 아내의 목을 조르고 마구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사결과 이씨는 연상인 아내가 평소 자신을 무시한다는 이유로 자주 싸워 지난달 15일부터 이혼을 전제로 별거 중이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아이들을 만나려고 집을 찾아간 이씨는 양육과 재산 문제로 아내와 다투다 홧김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아내의 시신은 딸을 찾아간 친정어머니에 의해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지난 3일 이씨를 참고인 자격으로 불러 조사하던 중 수상한 점을 발견해 추궁 끝에 범행 일체를 자백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