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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방위비분담금 '소인수 회의'…집중 협상

이종훈 기자

입력 : 2013.10.05 14:36


한미 양국은 내년 이후 적용될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을 정하기 위한 약식 협상을 오늘(5일) 벌였습니다.

서울 근교에서 비공개로 시작된 협상은 황준국 외교부 한미 방위비분담협상 대사와 에릭 존 미국 국무부 방위비분담협상 대사 등 양측에서 소수의 대표만이 참석하는 '소인수 회의'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양국은 지금까지 네 차례 고위급 협의를 통해 개진된 각자 입장을 토대로 분담금 총액과 제도 개선안 등을 집중 협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우리 측은 분담금의 투명성을 강화하는 방향의 제도개선안을 꾸준히 제기했으나 미국 측은 난색을 보여 왔습니다.

제시 금액의 총액이 2천억 원 가량 차이나는 것으로 전해져 오늘 협상에서 큰 진전이 이뤄질 가능성은 높지 않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한미 양국은 이달 말 협상을 타결한다는 목표에 따라 이달 말 서울에서 다시 전체회의를 개최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