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1시간씩만 걸어도 유방암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미국암학회 선임연구원 알파 파텔 박사가 50세에서 74세 사이의 여성 9만 7천여 명을 대상으로 17년에 걸쳐 추적조사한 결과 이런 사실이 밝혀졌다고 영국 BBC뉴스 인터넷판이 보도했습니다.
조사 기간 중 4천7백60명이 유방암 진단을 받았습니다.
파텔 박사는 일주일에 7시간씩 단순한 걷기운동을 한 여성은 3시간 미만에 그친 여성에 비해 유방암 발생률이 평균 14%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이 1시간에 걸은 거리는 평균 4.8킬로미터였습니다.
1시간에 7.2킬로미터씩 가벼운 조깅에 가까운 속도로 걷거나 사이클링, 수영 같은 보다 강도 높은 운동을 한 여성은 유방암 위험이 25%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연구결과는 암 전문지 '암 역학·생물표지·예방' 최신호에 실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