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마라톤 대회가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대회 조직위원회가 보스턴 마라톤 테러와 같은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보안을 대폭 강화했다고 뉴욕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뉴욕 마라톤은 세계 4대 국제 마라톤 대회 가운데 하나로 미국 내에서 열리는 마라톤 대회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큽니다.
지난해에는 허리케인 '샌디'로 행사가 취소됐었습니다.
뉴욕 마라톤 조직위인 '뉴욕 로드 러너스'는 마라톤이 진행되는 장소 인근의 모든 가방을 수색하며 결승전에서 선수를 기다리는 사람들은 특별한 보안 검색대를 통과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출발선에 선 마라톤 참가자들은 어떠한 종류의 가방도 소지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메리 비텐베르크 조직위원장은 이번 대회를 위해 사설 경비 전문 업체를 고용해 대회 보안 계획에 대해 철저한 분석을 맡겼다면서 축제의 날인 점을 고려해 과도한 경비 분위기를 조성하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