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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北과 불가침 조약' 거론은 기존정책 강조"

김흥수 기자

입력 : 2013.10.04 21:14


주한 미국대사관은 '북한이 비핵화할 경우 불가침 조약을 체결할 준비가 돼 있다'는 존 케리 미 국무 장관의 발언에 대해 "기존 정책을 재강조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미국대사관은 오늘(4일) 대변인 명의의 설명 자료를 통해 "9.19 공동성명에서 미국은 핵무기나 재래식 무기로 북한을 공격할 의도가 없다는 점을 확인했다"면서 "케리 장관의 발언은 미국의 오랜 정책을 다시 한 번 강조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 우리 정부 당국자도 "비핵화 대화를 위해서는 북한의 진정성을 행동으로 먼저 보여야한다는 미국의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케리 장관은 어제 일본에서 미·일 안전보장협의위원회를 개최한 뒤 "북한이 비핵화를 결심하고 이를 위해 정통성 있는 협상에 나선다면 북한과 불가침 조약을 체결할 준비도 돼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