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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EA, 14∼21일 후쿠시마 원전 방문 점검

김영아 기자

입력 : 2013.10.04 19:05


국제원자력기구 IAEA가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일대의 방사능 오염 물질 제거 작업 진행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오는 14일부터 21일까지 일본을 방문합니다.

이번 방문은 일본 정부의 요청으로 이뤄진 것으로, 방문 팀은 국제적인 원자력 전문가와 IAEA 관계자 등 모두 16명으로 구성됐습니다.

IAEA는 보도자료에서 방문의 주된 목적은 일본의 방사능 오염 제거 진행 상황을 평가하고 일본 정부에 자문하는 것이라면서 환경부장관 등 정부 당국자들과도 만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IAEA 방문팀은 오는 16~18일 후쿠시마 방사성 물질 누출 지역을 찾아가 실태를 점검한 뒤 보고서를 작성해 일본 정부에 제출하고 외부에도 공개할 예정입니다.

최근 도쿄전력은 후쿠시마 제1 원자력 발전소에서 쓰나미에 의한 원전 사고 이후 430ℓ의 고농도 방사능 오염수가 해양으로 유출됐다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27일 아마노 유키야 IAEA 사무총장은 이 문제와 관련해 국제 기준에 입각한 해양 감시 강화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일본 마이니치 신문이 전했습니다.

아마노 총장은 당시 빈에서 일본 언론들과 가진 인터뷰에서 방사능 오염수의 해양영향 조사에 관해 국제적인 표준에 입각한 신뢰성 높은 모니터링이 필요하다면서 일본이 모니터링해 세계에 알리는 것만으로는 불충분하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