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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디스크로 인한 대퇴 신경통, 초기 치료해야

입력 : 2013.10.04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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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허벅지나 무릎이 자주 저리고 쑤셔 고통스럽다는 분들 많습니다.

바로 대퇴신경통 환자인데요.

대부분 요추 상부 디스크로 인한 통증으로, 초기에 치료해야만 병의 만성화를 막을 수 있습니다.

최근 허벅지와 무릎의 심한 통증으로 병원을 찾은 임 모 씨.

[임 모 씨/59세 : 허리에서부터 대퇴부, 무릎 안쪽으로 당기고 찌릿찌릿한 통증이 있었어요. 밤에는 아파서 잠도 잘 못 잤어요.]

무릎 관절염이라 생각했지만 대퇴신경통 진단을 받았습니다.

대퇴 신경통은 허벅지부터 무릎부위에까지 이르는 통증을 말하는데요. 

전형적인 증상으로는 허벅지가 바늘로 콕콕 쑤시듯 따끔거리는 느낌이 있고 사타구니 부위와 무릎 쪽으로 쑤시고 아린 통증이 있습니다.

비만이나 임신, 코르셋과 청바지 착용과 같은 꽉 조이는 옷이 말초신경을 압박해 통증을 유발하기도 하지만 가장 큰 원인은 ‘요추 상부 디스크’입니다.

[김의석/통증의학과 전문의 : 어느 부분의 디스크냐에 따라서 신경이 내려가는 길에 따라서 저림, 아니면 당김, 이런 증상을 동반할 수가 있겠습니다. 무리해서 일을 하시거나 하는 게 반복이 되게되면 그 신경학적 증상, 예를 들면은 감각이 둔해진다든지 다리에 힘이 빠진다든지 더 심하게 되면 대소변 장애까지 동반하게 돼서 이런 경우에는 수술을 필요로 하는 경우가 생길 수도 있겠습니다.]

디스크로 인한 대퇴신경통은 초기에 적극적으로 치료해야 만성화되는 것을 막을 수 있는데요.

디스크가 초기인 경우에는 주사요법으로 치료가 가능하고, 중등도 이상의 요추 상부 디스크라면 신경성형술을 시행해 볼 수 있습니다.

[고도일/신경외과 전문의 : 인대강화주사는 인대보다 삼투압이 높은 물질을 주입을 해서 인대를 튼튼하게 해주는 겁니다. 디스크라든지 협착부분을 직접적인 치료를 못하지만 그때 같은 신경 치료와 인대를 강화시켜서 간접적으로 치료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강화주사가 잘 안 되는 경우는 신경성형술이란 것이 있습니다. 신경성형술은 꼬리뼈라든지 옆구리 뼈를 통해서 들어가서 신경이 눌리고 있는 부분에다가 정확하게 유착방지제를 뿌려 주어서 통증 치료를 할 수 있습니다.]

척추관 협착증 수술 후에도 계속되는 허리 통증을 겪었다는 양 모 씨.

최근 인대강화주사 치료로 증상이 크게 호전됐습니다.

[양 모 씨/65세 : 일어서면 엉덩이뼈와 종아리가 아프고 다리도 저리고 발바닥도 아팠어요. (치료 후) 지금은 저린 것도 없고 엉덩이뼈나 종아리 통증도 좋아졌어요.]

대퇴신경통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바른 자세와 꾸준한 유산소운동, 심부근육강화가 중요합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건 무릎이나 허벅지에 통증이 나타난 경우, 요추 상부 디스크 검사로 통증의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라고 전문의들은 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