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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돌연사 원인 심근경색…"30∼40대도 위험"

입력 : 2013.10.04 14:57|수정 : 2013.10.04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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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근경색은 돌연사의 원인입니다.

한 대학팀의 연구결과, 섭씨 30도 이상, 또 영하 13도 이하일 때 심근경색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증상이 발생하면 빨리 막힌 혈관을 뚫어주는 시술을 해야 합니다.

임 모 씨는 한 달 전, 갑작스런 가슴 통증으로 정신을 잃었는데요.

[임 모 씨/71세 : 집에서 운동을 하고 있었데, 가슴에 통증이 심하게 오더라고요. 평소에는 상당히 건강하다고 생각했었어요. 그런데 이런 일을 당하니까 참 황당했었죠.]

검사 결과, 심근경색 진단을 받았습니다.   

[임 모 씨/71세 : (평소에 가슴 통증이) 걷거나 뛸 때만 있었습니다. 평상시 생활할 때는 아무 증상이 없었습니다.]

심근경색은 심장 혈관이 막혀 심장 근육의 조직이나 세포가 죽는 경우를 말합니다.

[장기육/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순환기내과 교수 : 동맥경화의 원인은 당뇨, 고혈압, 비만, 흡연과 같은 위험인자들이 작용하여 동맥경화가 발생합니다. 관상동맥에 있는 동맥경화반은 또 잘 파열이 일어나는데요. 파열이 되면서 혈전이 발생하게 되면 혈관이 완전히 막히게 되면서 심장근육에 괴사가 일어나게 되는데 이를 심근경색이라고 합니다.]

심근경색은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병 같은 성인 질환이 있는 환자에서 정상인보다 많게는 약 6배 정도로 많이 발생합니다.

최근에는 자기관리가 취약한 30~40대 환자도 급증하는 추세입니다.

가슴이 답답하거나 뻐근한 느낌, 가슴에서 시작되어 어깨나 목, 팔로 퍼져 나가는 통증 등이 있다면 심근경색일 가능성이 높은데요.
 
심근경색은 대부분 급성으로 발생해 병원에 도착하기 전에 사망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재빨리 시술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장기육/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순환기내과 교수 : 최근에는 이런 스텐트 삽입술 등으로 환자의 막힌 관상동맥을 빨리 뚫는 치료가 일차적 치료이고요. 이후로는 이런 관상동맥에 심근경색이 재발되지 않도록 하는 약물치료, 그다음에 생활치료 이런 것들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심근경색 치료는 스텐트 삽입술로 하는데요.

허벅지에 있는 혈관으로 금속 그물망을 넣어 심장 혈관까지 보낸 다음, 좁아진 혈관을 뚫어 줍니다.

심근경색은 생명을 위협하는 시한폭탄이기 때문에,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합니다.

걷기, 수영 같은 산소 운동이 도움이 되는데요.

운동으로 혈류량이 증가하면 동맥이 확장, 수축을 반복해서 동맥이 굳어지는 것을 막아줍니다.

만약 고혈압이나 저혈압을 갖고 있다면, 지속적인 저염식 식단을 통해 혈압을 관리해주어야 합니다.

또, 심근경색 증상을 겪었다면, 빨리 병원을 찾는 것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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