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저금리와 풍부한 외화자금 여건으로 작년부터 내국인의 해외 증권투자가 빠르게 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한국은행이 국회에 제출한 통화신용정책 보고서에 따르면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 급감한 해외 증권투자는 작년 하반기부터 큰 폭으로 증가했습니다.
해외 증권투자 잔액은 2008년말 1천194억 달러에서 2011년까지 큰 변동이 없다가, 2012년말 1천165억 달러로 치솟았습니다.
이러한 해외 증권투자의 증가는 장기간 저금리가 계속돼 국내 자산운용 여건이 악화된데다 경상수지 흑자와 외국인 자금 유입에 따른 풍부한 외화 유동성이 원인이라고 한국은행은 진단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