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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미디어 작품 국내 소개…'비디오 빈티지'

권란 기자

입력 : 2013.10.04 12:51

[FunFun 문화현장]

동영상

<앵커>

문화현장, 오늘(4일)은 이번 주 볼만한 전시를 소개해 드립니다.

권란 기자입니다.



<기자> 

[~12월 31일까지 / 비디오 빈티지: 1963~1983년 / 국립현대미술관]

아시아와 아프리카의 전통춤 장면, 전 세계 TV 프로그램 장면, 서로 전혀 상관없어 보이는 장면들을 통해 시장의 지배를 받는 미디어를 비판하고 있습니다.

백남준이 1973년 제작한 초기작으로, 지금은 그의 가장 유명한 작품으로 꼽힙니다.

백남준의 작품을 포함해 프랑스 파리 퐁피두 센터가 소장하고 있는 미디어 소장품 가운데 1963년에서 83년까지 초기 미디어 작품 72점이 국내에 소개됩니다.

작가들이 자신들의 퍼포먼스를 이른바 '셀프 촬영'을 통해 표현했던 작품부터, 스튜디오와 다른 기술을 이용한 실험적인 작품까지 선보입니다.

TV가 보급되기 시작했던 196~70년대 거실의 모습을 재연한 전시장에서 비디오테이프로 제작된 작품을 브라운관 TV로 감상할 수 있습니다.

지금은 세계적인 작가가 된 빌 비올라 같은 작가들의 젊은 시절 작품도 볼 수 있는 기회입니다.

[크리스틴 반 노쉬/ 퐁피두센터 큐레이터 : '비디오 빈티지'라는 전시 제목은 좋은 와인을 '빈티지 와인'이라고 하는 것처럼, 좋은 비디오 작품을 '빈티지'라고 일컬어 붙이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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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까지 / 파주출판도시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 / 고지도, 상상의 길을 걷다]

2세기에 그리스 지리학자 프톨레마이오스가 그린 것을 15세기경 옮겨 그린 지도입니다.

유럽 지도가 비교적 정확하고 자세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지구 둘레에서 방위를 나타내는 12명의 신이 바람을 부는 모습까지 그려져 있습니다.

조선 초기 제작된 천체 지도, 천상열차분야지도는 지금 전문가들이 봐도 한 치의 오차도 없을 정도로 정확합니다.

아시아 최대 책 페스티벌이 열리고 있는 파주출판도시에서 고지도 전시회가 함께 열렸습니다.

고지도를 통해 인류 탐험의 역사를 살펴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