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정치

北 국방위, 박 대통령 실명 비난…"핵병진노선 변함없다"

안정식 기자

입력 : 2013.10.04 10:40|수정 : 2013.10.04 11:33


북한 국방위원회가 박근혜 대통령을 실명으로 비난하며 경제 건설과 핵무력 건설의 '병진노선'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방위원회는 정책국 대변인 성명에서 박근혜 대통령과 세력들이 북한의 변화를 이끌어 낸다는 미명하에 북한의 체제전복을 노리고 북한의 핵무장을 해제하려 한다면, 스스로 무덤을 파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국방위는 또, "북한 군대와 인민은 "핵무력과 경제건설의 병진노선을 굳게 틀어쥐고 변함없이 전진해 나갈 것"이라며 이른바 '병진노선'을 고수할 것임을 분명히 했습니다.

국방위 대변인은 특히 박 대통령에 대해 "세상만사를 똑바로 가려보고 격에 맞게 입을 놀려야 한다"는 등 거친 표현으로 맹비난했습니다.

북한이 박근혜 대통령의 실명을 거론하며 비난한 것은 지난 7월 1일 이후 3개월여 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