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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상 바꾸면 인생 달라져" 성형외과의 도넘은 마케팅

하대석 기자

입력 : 2013.10.04 01:59|수정 : 2013.10.04 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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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성형수술로 운명을 바꾸자. 관상이라는 영화가 요즘흥행몰이를 하자 덩달아 관상성형이라는 게 성행하고 있습니다.

하대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830만 명이 관람한 영화 '관상'. 흥행과 함께 관상에 대한 관심도 커졌습니다. 이에 편승해 이른바 관상성형이 성행하고 있습니다.

[성형외과 의사 : (고객이) 1년 뒤에 나한테 왔어요. '선생님 저 치과 선생님하고 결혼하게 됐어요. 고마워요'하고 왔어요. 이렇게 되면 인생이 달라지겠죠? 인생이 달라져. 이게 관상성형이야.]

관상이 나쁘면 인생이 꼬인다고 겁을 줍니다.

하지만 관상학 전문가조차 얼굴 생김새가 인생을 좌우한다는 운명론에 동의하지 않습니다.

[주선희/원광디지털대학교 얼굴경영학과 교수 : 과거의 관상을 오늘날 적용하면 안되는 것은 시대가 많이 변했기 때문에 직업이 많고, 또 그만큼 여성의 일도 많이 달라졌어요.]

관상학에서 발전한 현대 인상학에선 타고난 생김새보다 개인의 노력을 강조합니다.

늘 웃는 연습을 하는 최낙영 씨. 노력한 지 석 달이 지나자 얼굴에 변화가 나타났고 4년이 지난 뒤엔 몰라볼 만큼 좋은 인상을 갖게 됐습니다.

좋은 인상은 얼굴 생김새보다 상대를 대하는 표정과 눈빛 그리고 긍정적 반응에서 결정된다고 인상학 전문가는 조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