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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화성갑 후보에 서청원

안정식 기자

입력 : 2013.10.03 20:41|수정 : 2013.10.03 22:51


새누리당이 오는 30일 치러지는 경기 화성갑 보궐선거 후보로 서청원 전 대표를 선정했습니다.

새누리당 공천심사위원회는 '서청원 전 대표를 지역의 기대에 부응하고 민심에 가장 근접한 후보이자 당선 가능성이 가장 유력한 후보로 판단했다'고 밝혔습니다.

6선 의원을 지낸 서 전 대표는 새누리당 전신인 한나라당 대표와 2007년 한나라당 대선 경선 때 박근혜 캠프의 상임고문을 지낸 박 대통령의 측근 인삽니다.

하지만, 2002년 대선 당시 '차떼기 사건'과 2008년 '친박연대 고액헌금 사건' 등으로 두 차례나 형사처벌을 받은 전력이 부담입니다.

홍문종 사무총장은 "과거 정치자금법 위반 문제에 대한 부정적 시각도 있지만, 개인적 착복이나 횡령을 하지 않았고 본인이 당시의 정황을 충분히 설명해 참작할 사유가 있다고 판단"했다고 밝혔습니다.

새누리당은 오는 7일 최고위원회를 열어 서 전 대표 공천 안을 의결할 예정입니다.

서 전 대표가 화성갑에 출전함에 따라 민주당 손학규 상임고문과의 빅매치 성사 가능성이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두 '거물'의 빅매치가 성사되면 오는 30일 재보선은 2곳에서 초미니 선거로 치러지지만, 박근혜 정부에 대한 초반평가 의미를 띠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