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 10명 가운데 6명은 자율형 사립고등학교 선발방식을 선지원·후추첨으로 바꾼 교육부의 방안에 찬성한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좋은교사운동은 지난달 현직 초·중·고등학교 교사 3백 명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설문에서 '성적제한이 없는 선지원 후추첨제로 자사고 신입생을 선발하는 것'에 대한 찬반 여부를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64%가 동의했다고 밝혔습니다.
'특목고와 자사고가 초·중학교 교육에 어떤 영향을 준다고 생각하느냐'는 문항에는 부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응답이 85%에 달했습니다.
또 '자사고가 우수 학생을 확보해 일반고 교육 여건이 악화됐다'는 의견에는 86%가 동의한다고 답했습니다.
좋은교사운동은 이에 대해 "상당수 교사가 고교 서열화로 인한 경쟁 과열을 심각하게 인식하고 있으며 최근 자사고의 집단 반발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개선 방안이 흔들림 없이 추진돼야 한다는 의견을 가진 것으로 해석된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