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일본 휴대전화 사업에서 NTT도코모와의 단선적 거래를 접고 KDDI와도 제휴하기로 했습니다.
일본의 이동통신 브랜드 AU를 운영하는 KDDI는 올해 겨울 성수기를 겨냥해 파는 구글의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탑재한 스마트폰 6종을 발표했습니다.
여기에는 삼성 갤럭시 노트3와 이에 연동하는 손목시계형 단말장치 갤럭시 기어가 포함됐습니다.
이 제품은 일본에서 이달 하순 출시됩니다.
다나카 다카시 KDDI 사장은 고객이 다양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구색을 충실하게 갖췄다고 말했습니다.
삼성이 KDDI와 손잡은 것은 일본 최대 이동통신사인 NTT도코모와의 '밀월'이 종결된 데 따른 것으로 보입니다.
삼성은 그동안 업계 1위 기업 간의 결합으로 상승 작용을 내겠다며 갤럭시 S4를 일본에서는 NTT도코모에 독점 공급했습니다.
그러나 최근 NTT도코모가 미국 애플사의 아이폰 5S와 5C를 출시해 공짜 판촉을 시작하자 삼성도 이에 대한 대응 차원에서 다른 이동통신사와 거래를 시작한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