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정부의 부분 업무정지, 일명 셧다운에도 불구하고 금융시장은 대체로 안정을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뉴욕 증시는 연방정부 업무정지 첫날인 현지시간 어제(1일) 오름세로 마감했고 채권시장도 이렇다 할 흔들림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미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2.65%로 어제보다 가치가 소폭 떨어졌습니다.
미국은 셧다운에 이어 오는 17일로 다가온 부채 상한 조정이라는 또 다른 난관을 앞두고 있습니다.
파이낸셜타임스는 오늘 신문에서 이제 시장의 관심이 미국의 차입 상한 상향 조정에 쏠리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월가의 투자자 빌 그로스는 어제 블룸버그 TV 대담에서 "미국 재무부가 금융시장의 한복판에 섰다"며, 그러나 "채무 불이행은 상상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미국 대기업 최고경영자들은 셧다운이 소비자 심리 위축으로 이어지는 것을 가장 우려하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대기업들은 셧다운으로 소비자 심리가 위축되면 결국 기업에도 충격이 불가피하다며, 핵심은 셧다운이 얼마나 오래갈 것이냐라고 블룸버그에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