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 세계은행 총재는 "향후 3년간 내전 등 분쟁에 시달리고 있는 국가에 대해 50%가량 지원을 늘리겠다"고 말했습니다.
김 총재는 조지워싱턴대학 강연에서 이같이 말하고 "가난한 나라들에 대한 지원을 늘리는 것은 빈곤을 없애고 공동번영을 추구하는 세계은행의 목표에 부합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총재는 "세계은행이 취약국가, 분쟁지역 국가들에 대한 지원을 더 늘릴 계획"이라며 "더 많은 위험이 따르겠지만 더 과감해질 필요가 있으며 더 많은 자원을 동원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김용 총재는 "세계은행의 주요 임무는 분쟁이 일어나고 있거나 분쟁으로 타격을 입은 국가들에 맞춰질 것"이라며, "한 나라에 장기간의 취약상태가 계속되면 흔히 분쟁이 일어나게 된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