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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공천 진통'…김성회 "서청원 공천시 무소속 출마"

이한석 기자

입력 : 2013.10.02 02:17


새누리당이 10월 재보선 후보자 확정을 놓고 막판까지 진통을 겪고 있습니다.

당 공천심사위원회는 어제 여의도 당사에서 홍문종 사무총장 주재로 전체회의를 열고 경기 화성 보궐선거와 경북 포항 남·울릉군 재선거 후보군에 대한 심사를 진행했습니다.

공심위는 밤 늦게까지 서청원 전 대표와 김성회 전 의원이 치열한 양자 대결을 벌여 온 화성갑 보선 후보 확정 문제를 논의했지만 끝내 결론을 내리지 못했습니다.

당내에서는 서청원 전 대표의 공천이 유력하다는 설이 나돌고 있는 가운데 김성회 전 의원은 서 전 대표를 공천할 경우 무소속 출마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앞서 공심위는 경북 포항 남·울릉군 재선거 후보군 3명에 대한 심층 면접도 실시했습니다.

김순견 전 포항 남·울릉군 당협위원장과 박명재 전 행정자치부 장관, 서장은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 등 3명이 각축을 벌이고 있는데, 단수로 압축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공심위는 내일 오후 전체회의를 다시 열어 이들 두 지역에 대한 심사를 함께 진행한 뒤 일괄 발표한다는 방침을 세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