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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음모 혐의' 조양원 등 3명 영장 발부

박아름 기자

입력 : 2013.10.01 22:06


수원지법은 내란음모 등 혐의로 국가정보원에 강제구인된 조양원 사회동향연구소 대표 등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오상용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범죄 혐의에 대한 소명이 있고 사안이 중대하며 기록에 비춰볼 때 증거인멸과 도주의 우려가 있다"고 영장 발부 이유를 밝혔습니다.

조 대표는 수원구치소에, 김홍열 통합진보당 경기도당 위원장과 김근래 부위원장은 안양교도소에 수감되며 앞으로 서울 내곡동 국정원 본원을 오가며 최대 열흘 동안 조사받을 예정입니다.

조 대표 등은 지난 5월 이른바 RO 조직원 130여 명과 가진 비밀회합에서 통신과 유류시설 등 국가 기간시설 파괴를 모의하고 인명 살상 방안을 협의해 내란을 모의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지난해 3월부터 8월 사이 RO 조직원 수백 명이 참석한 모임에서 북한 주장에 동조하는 발언을 하고 북한 혁명가요인 '혁명동지가' 등을 불러 국가보안법을 위반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