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외자 의혹'을 받은 채동욱 전 검찰총장에 대한 법무부의 '감찰' 결정에 반발해 사의를 표명했던 김윤상 대검 감찰과장의 사표가 수리됐습니다.
검찰 내부 통신망을 통해 법무부 '감찰'을 공개적으로 비판하고 나선 지 17일 만입니다.
법무부 관계자는 "대통령으로부터 인사권을 위임받은 안전행정부에서 최종적으로 사표가 수리됐다"고 밝혔습니다.
김 과장은 법무부가 채 전 총장에 대한 감찰 착수를 발표한 지 하루 만에 검찰 내부 통신망 '이프로스'에 글을 올려 황교안 장관의 결정을 비판하고 "아들딸에게 부끄럽지 않기 위해 물러난다"며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김 과장은 1998년 수원지검 검사로 임관해 법무부 법무심의실 검사, 서울중앙지검 형사8부장 등을 거쳐 대검 감찰1과장으로 보임됐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