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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경비행기 착륙 사고…탑승객 전원 사망

김명진

입력 : 2013.10.01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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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 서부해안에서 경비행기가 착륙 도중 격납고를 들이받아 탑승객 전원이 사망했습니다. 또 동부에서는 출근길 열차 충돌사고가 일어나 40여 명이 다쳤습니다.

로스앤젤레스 김명진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경비행기가 충돌한 것은 이곳 시간으로 일요일 저녁 6시 20분.

미 서부 해안도시인 산타모니카 비행장에 경비행기 1대가 착륙하려다 활주로 근처 격납고를 들이받으면서, 불길이 치솟았습니다.

[레이첼 폴락/목격자 : 갑자기 폭발했고요. 불행히 비행기에서 탈출한 사람은 없었습니다. 폭발이 한 차례 더 있었습니다.]

사고를 낸 기종은 9인승 세스나 쌍발기로, 탑승객 중에는 건설회사 회장 부자가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소방당국은 탑승객 전원이 사망한 것으로 보고, 현장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존 네반드로/산타모니카 소방서 : 불로 격납고가 붕괴하면서 열기로 비행기 주변 철제 골조물이 무너졌습니다.]

미 동북부 시카고에서는 출근길 열차 충돌사고가 일어나 큰 혼잡이 빚어졌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월요일 오전 8시쯤, 시카고 도심에서 16km쯤 떨어진 할렘역에서 동부로 향하던 전철이 마주 오던 전철과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적어도 40여 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