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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소 체외조작 재이식 여성, 출산 성공

조지현 기자

입력 : 2013.10.01 11:13


난소기능을 잃어 아이를 못 낳게 된 30대 여성이 난소조직 일부를 체외에서 약물처리한 뒤 재이식해 출산에 성공했습니다.

일본 성마리아나 의과대학의 가와무라 가즈히로 박사는 난자가 생산되지 않는 1차성 난소부전 여성에게 이 불임치료 기술을 시행해 아기를 낳는 데 성공했다고 발표했습니다.

1차성 난소부전은 가임연령 여성 1%에 나타나는 일종의 조기폐경으로 난자가 생산되지 않습니다.

난자를 성숙시키는 '난포'라는 조직이 없거나 난포가 있어도 난자를 생산하지 못하는 질환입니다.

가와무라 박사는 휴면상태에 있는 난포를 약물로 자극한 뒤 나팔관에 이식해 난자를 생산하게 만들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연구결과는 미국국립과학원회보 온라인판에 발표됐습니다.

그러나 이 연구결과에 대해 캔자스 대학 메디컬센터의 데이비드 앨버티니 박사는 한 번의 성공으로 치료법이 될 수는 없다고 논평했습니다.

또 효율성이 매우 낮고 이 방법으로 태어난 아이에게 어떤 건강상의 문제가 나타날지도 모르는 상황이라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