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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주재 中 대사관 포탄 피격…1명 부상

조지현 기자

입력 : 2013.10.01 10:02|수정 : 2013.10.01 11:13

서방 공습 무산 따른 반군 보복 공격 가능성


시리아 주재 중국대사관에 반군 세력이 발사한 것으로 보이는 박격포탄이 날아와 시리아인 직원이 다쳤습니다.

신화통신은 어제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 중심 지역에 있는 중국대사관 안에 박격포탄 1발이 떨어졌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때문에 대사관 벽 일부가 훼손되고 창문 여러 개가 깨졌고, 시리아인 직원 1명도 다쳤다고 통신은 전했습니다.

시리아 내전 사태 발생 이후 중국대사관이 직접 포탄 공격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장쉰 주시리아 대사는 최근 반군이 지난 해 공개적으로 중국대사관을 공격하겠다고 공언한 이후 여러 차례 협박과 공격 기도에 시달렸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외교부는 대사관 피습 사건을 강하게 비난했습니다.

중국 관영 매체들은 이번 공격의 성격이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중국에 불만을 품은 반군의 '조준 공격'일 가능성에 주목했습니다.

중국은 러시아와 함께 러시아와 중국은 시리아 사태 발생 이후 시리아 내부의 정치적 해결을 주장하면서 서방의 개입을 번번이 저지해 왔습니다.

이 때문에 시리아 반군은 중국과 러시아가 아사드 정권의 편을 들고 있다는 불만을 표출해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