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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군 당국 "전작권 전환시기 늦출 필요 있다"

이종훈 기자

입력 : 2013.09.30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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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미 군 당국이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시기를 다시 연기할 필요성에 공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종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정승조 합참의장과 마틴 뎀프시 미 합참의장은 한미 군사위원회에 참석해 북한 핵 문제로 한반도 안보 상황이 아직 불안정하다는데 의견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따라서 전작권 전환시기를 늦출 필요가 있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5월 우리 정부가 2015년 12월로 예정된 전작권 전환시기의 재연기를 미국 측에 제안한 이후 다섯 달 만입니다.

모레(2일) 열리는 한미 안보협의회에서 보다 구체적인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한미 안보협의회에 참석하기 위해 방한한 척 헤이글 미 국방장관은 김관진 국방장관의 안내로 판문점 공동경비구역과 비무장 지대 최전방 초소를 둘러봤습니다.

[척 헤이글/미국 국방장관 : 이곳은 한반도 방위와 안전에 있어 우리 연합 방위태세를 보여주는 아주 중요한 곳입니다.]

박근혜 대통령도 한미동맹 60주년 기념 행사에 참석해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 한미동맹은 통일된 한반도와 동북아 협력의 핵심축이 되어 지구촌에 평화와 행복을 제공하는 역할을 해야 합니다.]

박 대통령은 또 북한의 핵 보유를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북한의 잘못된 선택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영상취재 : 김흥기, 영상편집 : 신호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