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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진영 복지부 장관 사표 수리

정준형 기자

입력 : 2013.09.30 17:24|수정 : 2013.09.30 19:55


박근혜 대통령이 항명파동을 일으킨 진영 보건복지부 장관의 사표를 수리했습니다.

이정현 청와대 홍보수석은 안전행정부 장관과 국무총리를 거쳐 진영 장관의 사표 수리가 보고됐으며, 박 대통령이 이를 재가했다고 밝혔습니다.

박근혜 정부 들어서 사표가 수리돼 장관이 중도하차한 것은 진영 장관이 처음입니다.

정홍원 국무총리는 앞서 오늘 오후 "더 이상 장관으로서 국민을 위한 임무를 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며, 진영 장관에 대한 사표 수리를 박 대통령에게 건의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오늘(30일) 오전에는 수석 비서관 회의를 주재하면서 기초 연금문제와 관련해 "비판을 피해 간다고 문제가 해결되진 않는다"면서 정면 돌파 의지를 밝혔습니다.

박 대통령은 특히 "국무위원은 책임감과 사명감을 갖고 어려울 때 일수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업무복귀를 끝내 거부한 진 장관을 우회적으로 비판했습니다.

이정현 청와대 홍보수석은 진영 장관 사표수리를 전후해 일부에서 제기되고 있는 '개각설'과 관련해 "지금 단계에서 개각은 없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