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경제

외산담배, 판매 부진에 가격 인하 줄이어

한승환 기자

입력 : 2013.09.30 10:09


불황이 장기화하면서 상대적으로 가격이 비싼 외국산 담배 판매가 부진하면서 업체들이 잇따라 가격을 내리고 있습니다.

브리티시 아메리칸 토바코(BAT) 코리아는 다음 달 1일부터 캡슐 담배 브랜드 '켄트'의 가격을 기존 2천 7백원에서 2천 3백원으로 14.8 퍼센트 인하한다고 밝혔습니다.

한국필립모리스도 다음 달부터 '라크 프리미엄 원' 가격을 2천 5백원으로 인하합니다.

실제로 세븐일레븐의 담배 판매 현황을 보면 중고가 담배 판매는 급감한 반면 저가 담배 판매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천 6백원에서 3천원대 중가 담배는 지난해보다 10.3 퍼센트, 3천 백원 이상 고가 담배는 12.6 퍼센트 각각 매출이 준 반면, 2천 5백원 이하 저가 담배 매출은 1.6 퍼센트 증가했습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불황에 담뱃값을 아끼려는 소비자가 늘어난데다 금연 분위기가 확산한 것을 원인으로 꼽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