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기독교인을 상대로 테러가 발생했던 파키스탄 페샤와르 지역에서 또다시 차량폭탄 테러가 발생했습니다.
파키스탄 북서부 카이버 파크툰크와주 주도 페샤와르 지역의 경찰서 인근 상가에서 오늘 오전 차량폭탄 테러가 발생해 6명의 어린이를 포함해 31명이 죽고 70여 명이 다쳤습니다.
현지 경찰은 "주차돼 있었던 차량이 폭발했다"며 "누군가 리모컨을 이용해 폭탄을 터트린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누가 이번 테러를 저질렀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 22일 오후에는 페샤와르의 한 교회 앞에서 자살폭탄 테러가 발생해 80여 명이 숨지고 140여 명이 다쳤습니다.
당시 테러는 파키스탄에서 기독교인을 대상으로 한 테러 가운데 최대 규모의 인명 피해를 냈습니다.
현재 파키스탄의 기독교인은 1억 9천만 명의 인구 가운데 약 1.6% 정도로 추산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