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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영 장관 "업무 복귀 안한다"

입력 : 2013.09.29 11:01|수정 : 2013.09.30 08:38


진영 복지부 장관이 끝내 사퇴 의사를 굽히지 않았다.

진 장관은 29일 낮 서울 신사동 캐롤라인빌딩에서 열린 장관실 직원 결혼식에 참석, "업무에 복귀하지 않겠다"고 말했다고 최성락 복지부 대변인이 전했다.

진 장관은 사퇴를 결심한 가장 중요한 이유로 최근 공약 후퇴 논란을 일으키고 있는 기초연금을 들었다.

진 장관은 "기초연금을 국민연금 가입기간과 연계하는 것에 여러번 반대했고 이런 뜻을 청와대에도 전달했다"면서 최근 공개된 기초연금 정부안이 국민연금과 연계한 방식으로 결정된 것을 사퇴결심을 굳힌 배경을 내비쳤다.

진 장관은 "국민연금과 연계한 기초연금안을 반대해온 사람이 어떻게 국민을 설득할 수 있겠느냐"며 "이것은 양심의 문제라고 강조했다.

진 장관은 "(이제) 쉬고 싶다"면서 "그만 사의를 허락해 달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