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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정치인은 선거로 말해…지금이 때인진 의문"

최대식 기자

입력 : 2013.09.29 15:08


8개월 간의 독일생활을 마치고 오늘(29일) 귀국한 민주당 손학규 상임고문은 다음달 재보선 출마설에 대해 "정당과 정치인은 선거로 말한다"면서도 "어느 때든 몸을 사지리 않고 던져왔지만 지금이 그 때인지는 의문이 많다"고 말했습니다.

손 고문은 인천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한 뒤 "지금 저의 모든 관심은 더 나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구상하는데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손 고문의 한 측근은 "당에서 아무런 말도 없는데 먼저 얘기할 수는 없는 것 아니냐"며 "당이 강하게 삼고초려한다면 출마 가능성을 열어둘 수 있다는 뜻"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는 출마에 대해 확답은 피했지만 당의 요청이 있을 경우 출마를 검토할 수 있다는 뜻으로 해석돼 주목됩니다.

무소속 안철수 의원을 포함한 야권 제세력과의 연대에 대해서는 독일 정부의 사례를 들며 "연대와 연립은 국민의 여망과 신뢰에 기초해 왔다"며 "연대의 출발점은 국민의 신뢰를 쌓는데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안 의원이 새 정치를 정립해 그 내용을 채우고 새 정치를 구현하는 모습을 보여주면 좋겠다는 게 저의 바람"이라고만 언급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