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전력이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 발전소의 항만 내에 있는 파손된 수중차단막을 오늘(27일) 교체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도쿄전력은 펜스 파손의 영향을 파악하기 위해 어제 채취한 후쿠시마 원전 항만 내·외부의 바닷물을 분석한 결과 스트론튬 등 베타선을 방출하는 방사성 물질 모두 한계치 미만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세슘 농도에서도 눈에 띄는 변화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도쿄 전력은 태풍의 영향으로 항만 내 물결이 높아지면서 펜스가 파손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수중차단막은 수중에 커튼처럼 설치돼 있으며 물의 흐름을 줄여 방사선 물질의 확산을 늦추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펜스 파손으로 방사성 물질 유출이 증가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됐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