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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아프리카 지역서 테러활동 강화 전망"

장훈경 기자

입력 : 2013.09.27 18:18


외교부는 최근 케냐에서 발생한 쇼핑몰 테러사건과 관련해 "북아프리카, 사헬 사하라를 포함한 '불안정한 활' 지역을 중심으로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의 세력 확대를 위한 테러 활동은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불안정한 활' 지역은 모리타니, 알제리, 리비아, 튀니지, 이집트, 소말리아 등을 가리키는 말로 이 지역에서 활동하는 테러 조직으로는 알샤바브, 알카에다 마르레브지부, 보코하람 등이 있습니다.

외교부는 '아랍의 봄'에 따른 자유화 분위기와 해당 지역의 군·경 조직 약화, 무기 범람 등을 이유로 이 지역에서의 테러 활동이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외교부는 그러면서도 "지난 7년간 아프리카 국가 3분의 1이 6%대 경제 성장을 달성했다"면서 "중산층 급증, 기업 투자환경 개선 및 정치적 안정 등의 이유로 이슬람 극단주의 세력의 테러가 아프리카 정치·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한계가 있다는 견해가 많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