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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수지 57억 달러 흑자 기록…19개월 연속

박상진 기자

입력 : 2013.09.27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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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달 경상수지가 57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7월보다 흑자 폭은 다소 줄었지만 1년 7개월째 흑자행진을 이어갔습니다.

박상진 기자입니다.



<기자>

한국은행은 지난달 경상수지를 57억 4천만 달러 흑자로 잠정집계했습니다.

지난해 2월 이후 19개월 흑자행진이 지속됐습니다.

흑자 규모는 7월의 67억 7천만 달러보다 10억 3천만 달러가량 줄었지만, 흑자 기조가 이어지면서 올해 누적 흑자는 지난해 2배 규모인 422억 8천만 달러에 달했습니다.

수출은 462억 9천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9% 늘었고, 수입도 409억 6천만 달러로 1.4% 늘었습니다.

수출은 승용차와 선박 등이 1년 전에 비해 증가했지만, 석유제품 등은 감소했습니다.

운송서비스 수지는 흑자 규모가 4억 3천만 달러에서 8억 5천만 달러로 늘었지만, 여행서비스 수지는 해외여행 증가로 인해 적자 규모가 8억 4천만 달러에서 10억 2천만 달러로 늘었습니다.

상품이나 서비스 거래가 아닌 자본 유출입만을 나타내는 금융계정에서는 외화유출 규모가 7월 73억 2천만 달러에서 76억 9천만 달러로 늘어났습니다.

증권투자는 외국인 채권투자가 줄어들면서 달러유입액이 18억 5천만 달러에서 14억 4천만 달러로 줄었습니다.

또 외국 부동산 매매대금과 해외 이주비 등을 포함한 자본수지는 7천만 달러 흑자를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