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해군 함대가 최근 남중국해에서 해상과 해저 목표물을 대상으로 실탄훈련을 했다고 중국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중국 함대는 지난 25일 신형 잠수정과 구축호위함이 합동작전으로 적을 탐지한 뒤 어뢰를 발사해 수중 목표물을 파괴하는 훈련을 진행했다고 중국 신화통신이 전했습니다.
훈련에는 미사일 구축함인 창춘함의 지휘 아래 호위함인 창저우함과 마안산함이 참여했습니다.
이번 훈련은 미국과 필리핀이 남중국해 분쟁도서 인근에서 연례 합동 상륙훈련을 실시한 데 대한 대응 성격으로 분석됩니다.
미국과 필리핀군은 지난 18일부터 3주 일정으로 필리핀 루손섬 서부 해군기지에서 양국 병력 2300여 명과 미 함정 2척이 참가한 가운데 실탄사격을 실시하는 등 강도 높은 합동훈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미국과 필리핀의 합동 훈련에 대해 겅옌성 중국 국방부 대변인은 "남중국해 국가들은 외부 세력에 기대 경거망동하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