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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하니 "이스라엘, NPT 가입해야"…핵협상 타결 강조

주시평 기자

입력 : 2013.09.27 08:16|수정 : 2013.09.27 08:17


유엔 총회에 참석 중인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은 자국의 핵 문제와 관련한 회의를 앞두고 이스라엘의 NPT 즉 핵확산금지조약 가입을 촉구했습니다.

로하니 대통령은 핵 군축 관련 회의에서 중동을 비핵지역으로 만들려는 시도가 실패했다는 점을 부각하면서 이스라엘에 대해 핵폭탄 보유를 인정하라고 요구했습니다.

그는 "중동에서 이스라엘만이 NPT에 가입하지 않았다"면서 이스라엘의 즉각적인 NPT 가입을 요구하고 "중동의 모든 핵 활동은 국제원자력기구 안전보장조치의 통제를 받아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로하니 대통령은 자국의 핵 문제와 관련해 "국제사회와 협상이 3∼6개월 내에 타결될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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