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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트렌드] 전기미용기 영·유아 사고 주의…다리미 수준

김범주 기자

입력 : 2013.09.27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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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분들 가정에서 머리 모양을 만질 때 전기미용기 많이 사용하시죠.

그런데 화상을 일으킬 위험이 커서 주의가 필요합니다.

김범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5살, 1살 두 아이의 엄마 주부 최지숙 씨.

집에서 전기미용기를 사용하다가 깜짝 놀란 순간이 한두 번이 아닙니다.

[최지숙/서울 하왕십리동 : 탁자 위에 올려놨는데 아이가 그걸 보고 다가가서 잡으려고 해서 제가 아이를 한 번 잡았거든요. 호기심에 아이들은 이제 만져보고 그러니까.]

사용자가 실수로 전기미용기에 데는 경우도 있지만 주변 사람이 뜨거운 미용기를 잘못 만져서 화상을 입기도 합니다.

특히 만 6세 이하의 영유아가 피해의 절반 가까이 차지할 정도로 사고에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전기미용기 8개의 온도를 측정해봤더니, 발열판 부위는 최고 섭씨 228도까지 치솟아 전기다리미와 맞먹었고, 주변부의 표면온도도 160도까지 상승했습니다.

[윤경천 팀장/한국소비자원 소비자안전국 : 전기다리미는 소비자들이 사용한 지 오래되었기 때문에 화상 위험성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전기고데기는 소비자들이 화상 위험성을 잘 모릅니다. 사용하고 난 이후에 식히려고 방치한 상태에서 특히 위험합니다.]

따라서 사용한 뒤에는 곧바로 전원을 끄고 코드를 뽑은 뒤 보관용 주머니에 넣어서 높은 곳에 올려두는 것이 좋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은 가정용 전기미용기의 화상 주의 표시를 강화할 것을 기술표준원에 요청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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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7일) 아침 기온이 뚝 떨어졌습니다.

덥다고 불평하던 게 엊그제 같은데, 언제 그랬냐는 듯 추워지면서 따뜻한 옷, 따뜻한 음료 많이 찾게 되는데요.

겨울철 대표 간식거리인 찐빵이 돌아왔습니다.

김이 모락모락 나는 따끈따끈한 찐빵.

여름보다는 추운 겨울날 호호 불어먹어야 제맛이죠.

[강승현/인천 용현동 : 좀 쌀쌀해져가지고 따뜻한 게 먹고 싶더라고요. 그래서 오랜만에 편의점에 왔더니 찐빵을 팔고 있어가지고 사서 먹어봤는데 맛있더라고요.]

날이 선선해지면서 편의점 업계가 이번 주부터 찐빵 판매에 들어갔습니다.

먼저 단팥 찐빵을 시작으로, 야채, 고기 찐빵이나 피자 찐빵뿐 아니라 귀여운 동물 모양의 캐릭터 찐빵까지 선보이는데요.

올해는 특히 날씨의 영향으로 찐빵의 인기가 커질 것으로 업계는 내다보고 있습니다.

[김동락/GS25 점장 : 여름이 길어서 작년보다 찐빵 판매를 4일 정도 늦게 시작했지만, 올해 겨울이 많이 춥다는 얘기도 있고 해서 찐빵 매출이 많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뜨끈한 국물로 사랑받는 어묵 역시 판매를 확대할 계획인데요.

올겨울에도 찐빵과 어묵이 서민들의 추위를 달래줄 수 있길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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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이동통신사보다 값이 저렴한 알뜰폰을 오늘부터 가까운 우체국에서 가입할 수 있게 됩니다.

우선 주요 220여 개 우체국에서만 판매에 들어가지만 앞으로는 전국 3천 700개 우체국으로 확산한다는 계획입니다.

우체국에서 만나볼 수 있는 알뜰폰은 가입비가 없는데다 기존 이통사보다 평균 기본요금은 한 달 8천 500원이 싸고 음성통화는 초당 0.3원이 저렴합니다.

총 18가지의 요금제 중에서 고를 수 있는데요.

일단 요금제를 고른 뒤 17가지 단말기 중에서 하나를 선택하면, 우체국 택배로 받아볼 수 있습니다.

또 호환이 가능한 경우라면 자신이 이미 보유한 단말기로도 알뜰 요금제를 신청할 수 있습니다.

그동안 알뜰폰은 가격 측면의 장점에도 불구하고 유통망과 홍보가 부족해서 가입자 확보에 어려움을 겪었는데요.

전국망을 가진 우체국이 판매점 역할을 대신해주면 서서히 점유율을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관계자들은 전망하고 있습니다.

[김동배 사무관/우정사업본부 우편사업단 : 국민들의 통신비 부담을 줄여주고 중소 알뜰폰 사업자의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하여 알뜰폰을 우체국에서 판매하게 되었습니다.]

대형 이통사들이 장악하고 있는 이동통신 시장에서, 알뜰폰이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