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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담합 혐의로 적발된 일본 업체…미국 법무부 벌금 명령

주시평 기자

입력 : 2013.09.27 02:21|수정 : 2013.09.27 02:21


미국에 자동차부품을 수출하는 일본 업체들이 가격담합 혐의로 적발돼 거액의 합의금을 물게 됐습니다.

미국 법무부는 "9개 일본 업체와 2명의 임원이 가격담합 혐의를 인정했고 7억 4천만 달러, 약 7천966억 원 이상의 벌금을 내기로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업체는 담합을 통해 크라이슬러, 포드, GM 등 미국 자동차업체들과 혼다, 도요타 등 일본 업체의 미국 자회사들을 상대로 판매하는 부품 30여 종의 가격을 조작한 혐의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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