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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모자 살인' 피의자 부인, 유서에서 결백 주장

조제행 기자

입력 : 2013.09.26 17:21|수정 : 2013.09.26 17:43


인천 모자 살인 사건 피의자인 차남의 부인으로 오늘 숨진 채 발견된 29살 김모씨가 유서에서 자신의 결백을 주장했습니다.

김씨는 2쪽 분량의 유서에서 '부모님 전 결백합니다. 남편이 진실을 이야기하고 자백을 하기 위해 전 한 달간 설득했습니다"라고 적었습니다.

또 '전 화해여행을 알고 급히 나갔고 몸과 마음 모두 지쳐 수면제를 먹어 기억이 나질 않습니다. 정말 억울하고 한스럽습니다'라고 토로했습니다.

김씨는 담당 경찰관이 조사과정에서 자신에게 욕설과 폭언을 했다며 강하게 비난하기도 했습니다.

김씨는 이날 경찰서 출석을 앞두고 자택에서 스스로 목을 매 숨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