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구 산새마을이 전면 철거를 하는 대신 주민공동체와 마을 역사를 보존하면서 기존 주택을 개수하고 보수하는 방식으로 재정비됩니다.
서울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는 이런 내용의 은평구 신사동 237번지 일대 산새마을 주거환경관리사업안을 통과시켰습니다.
산새마을은 2011년부터 두꺼비하우징 시범사업 마을로 지정돼 그동안 주민 주도로 주거환경 개선과 마을공동체 형성 사업이 추진돼 왔습니다.
이번 주거환경관리사업안은 11월 사업 착공 전까지 주민 운영위원회를 중심으로 협정을 체결하고 협동조합을 설립해 마을의 특성을 잘 아는 주민들이 스스로 마을을 관리해 나가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봉산 아래 자리 잡은 산새마을은 새가 많이 찾아와 이름 붙은 마을이지만 20년 이상 된 저층 건물이 80% 이상인데다 녹지가 부족해 주거 환경은 열악하다는 평가를 받아왔습니다.
한편, 송정역 부근 공항대로와 방화대로 교차점에 있는 교통광장이 폐지되면서 용도가 없어진 공항로 일대에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하는 안도 통과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