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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남서부 강진 사상자 800명 육박

유덕기 기자

입력 : 2013.09.26 05:22|수정 : 2013.09.26 07:02


파키스탄 남서부에서 규모 7.7의 강진이 일어난 뒤 현재까지 사상자가 800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FP통신은 파키스탄 남서부 발루치스탄주 관계자들을 인용해 현지시간 24일 오후 발루치스탄주의 아와란지역에서 발생한 강진으로 현재까지 최소 328명이 숨지고 450여명이 다쳤다고 보도했습니다.

주 관계자는 의료시설이 부족한 지역인데다 진흙으로 지어진 집이 수백 채나 무너져 내려 사망자가 계속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파키스탄 당국은 해당 지역에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군병력과 의료진을 투입해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한편 강력했던 이번 지진으로 바다에 섬까지 만들었습니다.

파키스탄 남부 해안에서 바다 밑 땅이 솟아올라 섬이 만들어지기도 했습니다.

영국방송 BBC는 지진 이후 생겨난 섬이 해수면으로부터 높이 20미터에 길이 200미터, 너비는 100미터 규모라면서 과학자들이 섬이 형성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