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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해 우리나라의 경제규모가 세계 15위로 나타났습니다. 2008년 이래 5년째 제자리 걸음입니다.
보도에 이홍갑 기자입니다.
<기자>
한국은행과 세계은행이 내놓은 세계 발전지수를 보면, 우리나라의 지난해 GDP, 즉 국내총생산 규모는 1조 1천 295억 달러로 집계됐습니다.
전 세계 국가 가운데 15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한국의 GDP는 지난 2004년 11위까지 올라갔었지만 매년 순위가 떨어져 2008년 15위로 하락한 이래 5년째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습니다.
경제규모 세계 1위는 미국으로 GDP가 15조 6천 억 달러에 달합니다.
이어 중국과 일본, 독일, 프랑스의 순입니다.
한국이 5년째 15위에서 머물고 있는 동안에 중국은 일본을 따돌리고 2위 자리를 확고하게 다졌습니다.
중국과 한국의 GDP 격차는 지난 2008년 4.9배에서 지난해는 7.4배로 불어났습니다.
지난해 한국의 1인당 국민총소득(GNI)은 2만 2천 670달러로 49위를 차지해 2011년보다 4계단 상승했습니다.
나라마다 다른 물가 사정을 계산에 넣어 실제 구매력을 측정하는 구매력평가 기준 한국의 1인당 소득도 3만 970달러로 43위를 차지해 2계단 올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