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 치료제인 항우울제가 성인 당뇨병 위험과 연관이 있는 게 확실하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영국 사우스햄프턴 대학의 건강심리학교수인 캐서린 바나드 박사는 지금까지 발표된 관련 연구논문 25편을 종합분석했습니다.
그 결과 항우울제와 당뇨병 사이에 연관성이 존재하는 것이 확실하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데일리 메일 인터넷판이 보도해습니다.
버나드 박사는 항우울제를 복용하는 사람은 당뇨병 발병률이 전반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항우울제 자체가 당뇨병을 유발한다고 장담할 수는 없지만 둘 사이에 연관성이 있는 것만큼은 분명하다고 버나드 박사는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사우스햄프턴 대학 의과대학의 당뇨병·내분비내과 전문의인 리처드 홀트 박사는 항우울제를 고단위 또는 장기간 처방할 때는 당뇨병 위험과의 연관성을 고려해야 할 것이라고 논평했습니다.
이번 연구결과는 미국의 당뇨병 전문지 '당뇨병 치료' 최신호에 실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