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남부에서 정부군과 이슬람 반군의 교전이 계속되면서 지난 16일동안 140명이 숨진 것으로 파악됐다고 현지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GMA방송은 정부군 소식통을 인용해 그동안 항구도시 삼보앙가에서 벌어진 정부군과 모로민족해방전선 반군의 충돌로 어제 저녁까지 반군 110명이 숨지고 정부군 13명, 경찰 5명, 민간인 12명이 숨졌다고 전했습니다.
밤 8시부터 새벽 5시까지로 정해진 이 지역의 통금령도 여전히 시행되고 있다고 언론은 전했습니다.
그러나 교전지역 반경 7㎞ 밖에 있는 각급 학교는 오늘(25일)부터 다시 문을 여는 등 주변 상황은 점차 정상을 되찾고 있습니다.
정부는 주변지역에 위치한 공공기관과 민간업체들에 대해서도 관리 책임자와 경영자들의 판단에 따라 정상화를 결정하도록 했습니다.
마닐라 노선과 세부노선의 민간 항공편 5편도 오늘 정상 운항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