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고리 야스코 전 미국원자력규제위원회, NRC 위원장은 도쿄전력의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제어가 불가능하다고 말했습니다.
야스코 전 위원장은 오늘(24일) 도쿄도 지요다구에서 열린 외국특파원협회 회견에서 오염수를 제어하기 위한 노력들은 가능한 영향을 완화할 뿐이라며 이렇게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국제올림픽위원회 총회에서 상황이 통제되고 있다는 등의 발언을 한데 대해서도 사실상 혹평했습니다.
현장에서 노력하고 있지만 사태는 제어 불가능한 곳까지 왔다며 오염수 감시를 더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습니다.
이어 오염수가 바다에 계속 유출되도록 상황이 악화했다는 것이 놀랍다며, 왜 더 힘을 쓰지 않았는지 모르겠다고 그동안의 안이한 대응을 비판했습니다.
한편, 교도통신은 일본 중의원 경제산업위원회가 오염수 문제에 대한 폐회 중 심사를 27일과 30일 열기로 여야 간 합의했다고 전했습니다.
중의원 경제산업위원회는 27일에는 히로세 나오미 도쿄전력 사장을 참고인으로 소환할 예정입니다.
또 30일에는 모테기 도시미쓰 경제산업상과 다나카 순이치 원자력규제위원회 위원장을 불러 오염수 대응 등을 따질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