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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서 안락사 선택하는 환자 증가"

김영아 기자

입력 : 2013.09.24 19:36|수정 : 2013.09.24 19:37


네덜란드에서 안락사를 선택하는 환자의 수가 증가하고 있다고 네덜란드 온라인 매체 더치뉴스가 보도했습니다.

네덜란드 안락사 관리위원회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안락사 시행이 전년 대비 13% 증가한 4천188명에 달했습니다.

네덜란드에서 안락사를 선택하는 환자는 지난 2006년 1천923명을 기록한 이후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환자와 의사의 안락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전문가들은 추정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안락사를 선택한 경우의 대부분인 3천251명은 암환자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네덜란드는 엄격한 요건하에 시행되는 안락사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지난 2001년 세계 최초로 안락사를 법으로 허용했습니다.

2002년 벨기에, 2004년엔 룩셈부르크가 뒤를 이었고, 미국에서는 오리건 주가 안락사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스위스의 경우 직접 안락사를 시키는 것은 여전히 불법이지만 안락사를 돕는 이른바 '조력자살'은 허용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