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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삼아"…벤츠男 베이징 거리서 총기 난사

이호건

입력 : 2013.09.24 18:30|수정 : 2013.09.24 22:20


중국에서 벤츠 차량에 탄 20대 남성 3명이 술에 취한 채 거리에서 총기를 난사하다가 검거됐습니다.

지난 20일 밤 베이징시 공안에 검은색 벤츠 차량에 탄 남성들이 주변 차량에 총을 쏜다는 신고가 잇따라 접수됐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공안은 시내 중심인 시단 근처 골목에서 문제의 차량을 붙잡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천 모씨 등 용의자들은 공안에 붙잡히기 전까지 베이징 시내 3곳에서 근처 차량 등을 향해 총기를 발사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차량 안에서는 권총과 소총 9정이 발견됐습니다.

술에 취한 용의자들은 총기가 모두 장난감 총이라고 주장했지만 공안은 이 가운데 4정은 살상력을 갖춘 총기로 밝혀졌다고 설명했습니다.

공안은 공공안전 위해죄 등을 적용해 용의자들을 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