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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국사편찬위원장 임명은 '역사 쿠데타'"

이한석 기자

입력 : 2013.09.24 14:48


민주당은 유영익 한동대 교수가 국사편찬위원장으로 내정된 데 대해 '역사 쿠데타의 시작'이라며 내정 철회를 촉구했습니다.

민주당 '역사교과서 친일미화 왜곡대책위원회' 유기홍 위원장을 비롯한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야당 의원들은 오늘(24일) 기자회견을 열고 "유 위원장의 내정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며 박근혜 대통령에게 즉각적인 내정 철회를 요구했습니다.

이들은 "박근혜 정부의 역사에 관한 일련의 결정이 치밀한 시나리오에 따른 '역사 쿠데타의 시작'이라고 의심할 수밖에 없다"며 뉴라이트 역사교과서 발간과 유 신임 위원장을 비롯한 뉴라이트 인사의 임명을 비판했습니다.

이들은 또 "유 교수의 지명은 '아버지'의 역사를 윤색하려는 노골적인 의도를 드러낸 것"이라면서 "친박 핵심인사가 역사왜곡을 전면화하는 것은 친일독재 잔존세력의 장기집권 계획에 따른 것으로 판단한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