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전투기가 지상목표물을 정확히 타격하도록 도움을 주는 지상 레이저표적 지시기를 군 당국이 미국에서 구매하기로 했습니다.
방위사업청은 제143회 사업관리분과위원회를 개최해 미국 L-3 커뮤니케이션의 지상 레이저표적 지시기를 오는 2015년까지 구매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업비 4백 99억원이 투입되는 이 장비는 공군 전투기가 지상의 목표물을 격파하기 위해 레이저 유도 폭탄을 투하할 때 레이저 빔을 발사해 정확한 장소를 유도해 주는 역할을 합니다.
방사청은 지난 4월부터 8월까지 미국과 이스라엘의 3개 기종을 대상으로 시험평가와 가격협상을 진행해 왔습니다.
방사청 관계자는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에 대비해 한국군의 핵심 군사능력 확보 차원에서 진행된 사업"이라며 "앞으로 핵심 기술을 이전받아 국내 방위산업 기술력 축적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