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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국회 등원 전격 결정…국회 일단 정상화

진송민 기자

입력 : 2013.09.23 17:23|수정 : 2013.09.23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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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두 달 가까이 장외투쟁을 벌이고 있는 민주당이 정기국회에 참여하기로 전격 결정했습니다. 새누리당이 환영 입장을 밝힌 가운데, 여야는 정기국회 의사일정 협의에 들어갔습니다.

진송민 기자입니다.



<기자>

민주당은 오늘(23일) 의원총회를 갖고, 전병헌 원내대표를 본부장으로 '24시간 비상국회 운영본부'를 설치하고, 국정감사를 비롯한 정기국회에 임하기로 전격 결정했습니다.

[김한길/민주당 대표 : 무섭게 공부하고 준비하고 국정감사에 임하면서 원내투쟁에 전념해주시기를 대표로서 요청드립니다.]

민주당은 야당의 동의 없인 법안 처리가 어렵게 된 국회 선진화법을 최대한 활용해, 대여견제에 집중한다는 전략입니다.

다만, 김한길 대표는 전국을 돌면서 집회와 천막노숙 투쟁을 하는 장외투쟁을 병행할 방침입니다.

새누리당은 즉각 민주당의 국회 복귀를 환영했습니다.

국회에 각종 현안이 산적해 있는 만큼 한시라도 빨리 민생회복을 위해 국회를 정상화하자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유일호/새누리당 대변인 : 여야가 정치공세를 접고 상임위 활동과 정책 경쟁을 통해 민생국회를 만들어야 할 때입니다.]

최경환 원내대표는 오늘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민주당이 국회 선진화법을 악용한다면 선진화법은 식물국회법으로 비난 받을 수 있으며, 그 수명도 길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여야 원내지도부가 정기국회 의사일정 협의를 시작한 가운데, 민주당은 채동욱 검찰총장 사태와 국가정보원 개혁 문제 등을 놓고, 정부를 상대로 긴급현안질문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지만, 새누리당은 대정부질문으로 충분하다며 이를 거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