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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세계 최대 영화 파크 '찰리우드' 착공

김영아 기자

입력 : 2013.09.23 11:40


중국 최고 부자인 부동산 재벌 왕젠린 완다 그룹 회장이 최대 500억 위안, 우리 돈 8조 8천500억 원이 투입되는 '중국판 할리우드' 착공식을 가졌다고 월스트리트저널 등이 보도했습니다.

어제(22일) 칭다오에서 열린 '칭다오 오리엔털 무비 메트로폴리스' 착공식에는 리어나도 디캐프리오와 캐서린 제타 존스, 니콜 키드먼, 존 트라볼타 등 할리우드의 내로라하는 톱스타가 총출동했습니다.

칭다오 영화 단지에는 테마 파크와 영화 박물관, 수중 촬영 스튜디오 외에 호화 호텔과 국제 수준의 병원도 들어섭니다.

이 단지는 오는 2017년 전면 개장될 예정인데, 이 단지 건설에는 최소 300억∼500억 위안이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왕 회장은 착공식에서 세계 최대 규모의 영화 스튜디오가 세워질 것이라면서 자신의 오랜 꿈을 실현하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완다 그룹은 세계 4대 영화 에이전시와 해마다 30편의 영화를 제작하고 앞으로 주최할 영화제에도 이번에 참석한 톱스타가 함께하기로 계약했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완다는 또 중국의 50개 영화ㆍTV 제작사와 해마다 100편의 영화도 만들기로 했다고 신문은 덧붙였습니다.

완다는 중국에 6천 개의 영화 스크린을 갖고 있으며 지난해 5월에는 미국 2위 영화관 체인인 AMC 그룹을 26억 달러에 인수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완다는 AMC 인수로 세계 최대 영화관 체인 기업으로 부상했습니다.

완다는 지난 19일 미국영화아카데미가 로스앤젤레스에 건립하려는 영화 박물관에 2천만 달러를 기부하기도 했습니다.

중국 부자 순위를 발표하는 후룬 연구소는 지난 11일 왕 회장이 1천350억 위안, 우리 돈 약 23조 9천600억 원의 재산을 가진 중국 1위 부자라고 밝혔습니다.